간단 요약
<인생과 통장을 갈아서 덕질하는 편>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와 소통>
<모든 연성은 오로지 자기만족용이며 다른 의도가 없음>
이는 제가 오너님이 계신 곳에서 오너 성향을 자주 언급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오해와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연성]
저는 어떤 장르든 하나에 빠지면 그것만 집요하게 파는 쪽이라 성사 초반(최소 1년)에는 글과 그림 가리지 않고 정말로 많이 연성합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이니 제가 드리는 양을 맞춰주시거나 하나하나 반응해 주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러나 반응이 좋으면 제 기분이 좋아집니다.) 받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폭풍우가 온 후에 하늘이 맑게 개듯 갑자기 공급이 끊기는 편이니 후회 없도록 부담 갖지 않고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연성을 자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오너끼리 상의가 된 모든 관계의 페어는 날짜를 세고 있으나 기념일을 자주 챙기지 않으며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단지 오늘 n00일이에요~ 하면 와 시간이 엄청 빠르네요... <- 정도의 반응이면 충분합니다. ~데이와 같은 기념일 또한 동일하게 챙기고 싶을 때만 챙기고 있습니다.
타임라인에서는 시간과 상관없이 자관 언급과 주접, 연성 재업로드를 자주 합니다. (부담스러우시다면 꼭 말씀해 주세요.)
연성을 올릴 때는 낙서부터 시작해서 짧은 글귀까지 다양하게 하는지라 오너님을 언급할 때 기준이 애매하여 잘하지 않는 편입니다. (BUT 전 모든 연성에 언급받길 원합니다.)
하지만 (오너님이 연성해 주시는 것도 포함하여) 모든 연성은 자관 백업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며 성사 초반의 경우 이미 제 미디어는 그 자관으로 도배되어 있을 예정이라... 그 부분을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너님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 최대한 요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끔 뉴짤뉴썰 주세요~ 같은 말을 꺼내긴 하지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진심반농담 정로도 생각해 주세요.
[호불호]
유성애적 관계일 경우에 과도한 스킨십을 포함하여 입술을 맞대는 행위 등을 잘 보지 못합니다. 연성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여주실 때 미리 언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향 수위표 1032)
그 외에 염색체로 정의되지 않는 캐릭터와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지만, 제 캐릭터로 성별을 반전시키는 연성을 싫어합니다. 다른 캐릭터의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제 캐릭터의 경우 거부감이 듭니다. 그러나 분장을 했다~와 같은 식의 설정은 괜찮습니다.
역극, 썰, 로그, 2인 밴드, 봇, 해시, 티알 등 다 좋아하는 편이나 앤캐페어제의 경우는 꺼려집니다. 유성애적 관계가 아닌 일반 페어 커뮤는 괜찮습니다.
[지갑]
금전과 관련된 덕질의 경우, 말을 시작하기 전에 상대 오너님이 금전적 요인이 들어간 결과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자관 편애를 바라는 목적이 전혀 없으며 오로지 혼자 즐기기 위해, 자기만족용으로 넣는 것임을 밝힙니다.
커미션의 경우, 그림 커미션에서 그치지 않으며 다양한 분야에 신청을 넣고 자주 넣는 편입니다.
물론 넣기 전에 오너님의 허락을 먼저 구하며 만약 저 혼자 가격을 부담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시는 등 의견 차이가 발생한다면 서로 대화를 통한 조율로 맞춰가겠습니다.
굿즈의 경우, 제작하기 전 어떤 굿즈를 만들 것인지 밝힙니다. 그 말은 함께 제작하자는 의미와 동일하지 않으며 오너님의 캐릭터를 사용해도 되는가에 대한 질문일 뿐입니다. 가격은 오로지 스스로 부담하며 같이 뽑아달라는 요청이 없다면 제 것만 뽑는 편입니다. 혹시나 함께 가격을 부담하여 만들고 싶거나 오너님 몫의 굿즈를 원하신다면 꼭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반대의 경우, 제 자작 캐릭터는 관계 오너님께 프리소스인지라 원하시는 곳에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커미션이나 굿즈를 넣기 전에 언질 정도는 부탁드립니다.
[파훼]
관계 파훼, 저는 캐릭터 간의 관계와 오너 간의 관계는 엄연히 따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불화가 없다는 가정하에) 자관을 깼다고 해서 블락하지 않습니다만 오너님께서 불편하시다면 편하게 블언블 해주셨으면 합니다. (까먹고 재팔로우 할 수 있기 때문에 블락을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저에 대해 불편하거나 서운한 점은 꼭 미리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바라는 점, 고쳤으면 하는 부분까지 말해주시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불편했던 상황, 그때 느꼈던 기분, 바라는 점을 꼭 함께 알려주세요.) 성사된 자관에서 중요한 것은 오너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맞지 않는 부분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고 싶습니다.
추가로 "저는 오너님 만큼 자관을 좋아해 줄 자신이 없어요.", "자캐 관계를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하지 않아요." 라도 괜찮습니다. 제가 자유롭게 오너님의 캐를 좋아하고 연성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